주식투자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듣는 이름은 워렌 버핏일 것 입니다. 주식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워렌 버핏의 이름을 들어본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투자자로서 전세계적으로 유명인사인데요. 한때 미국 최고의 갑부였었고 가치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는 워렌버핏의 유명한 2가지 투자 원칙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절대 돈을 잃지 말 것.
2. 첫번째 원칙에 충실할 것.
가치투자로 유명한 워렌버핏의 투자 원칙과 투자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와 관련한 수많은 책들과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간단해 보이기도 하고 너무 추상적인 원칙같기도 하지만 상당히 유명한 그의 투자 원칙입니다.
워렌 버핏의 이 간단한 원칙과 가치투자를 고수하는 그의 투자 방법을 통해 생각해 보면 그는 돈을 버는 것 보다 잃지 않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렌버핏은 주식 투자를 할때에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회사들을 선별하여 장기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다음은 워렌버핏의 다양한 투자방법 노하우들 중 유명한 몇가지 들입니다.
1. 장기 투자를 통해 스노우 볼 효과를 노려라.
장기투자.. 쉬운 것 같지만 하루하루 주가의 급락에 따라 심리가 변하는 개인투자자의 경우 쉽지 않은 방법이지요.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를 보고 있노라면 주가가 내리면 빨리 팔아야 할 것 같아 불안하고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만 같아 매도시기를 놓치기도 합니다. 결국 매도 타이밍을 놓쳐 손실이 생기기도 하죠.
잦은 매수와 매도로 인해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 비용을 줄이고, 단기간의 급락에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주가의 상승을 기다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주가의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에 배당금까지 얻어 일종의 복리효과를 노리는 것이 바로 스노우 볼 효과입니다. 산의 정상에서 작은 눈덩이를 굴렸을때 밑으로 굴러내려오면서 급속히 크게 불어나는 것에 빗댄 표현으로 장기 투자를 통해 수익의 극대화를 노리는 방법입니다.
2. 투자 시점을 기다려 가격이 낮을 때 매수한다.
내가 매수하려고 하는 주식의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 조차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단기적으로 급등하는 분위기에 편승해서 종목을 매수하는 투자자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워렌버핏처럼 기업을 철저히 조사하고 분석한 후 매수를 하려는 사람들은 조바심 내지 않고 투자시점을 기다려 본인이 원하는 매입가격이 되었을때에 비로소 매수를 합니다.
이렇게 가격이 낮은 시점을 기다려 매수 할 수 있는 이유는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와 이해, 정보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기업 실적이 우수하거나 향후 성장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회사들 위주로 관심있게 지켜본 후 적당한 시기를 찾아 매수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3. 사업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회사 (소비재인 식음료, 외식, 생필품 회사에 ) 에 투자 한다.
이러한 소비재들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생활하는데에 필요한 것들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때문에 불황기에도 매출이 꾸준히 나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가가 상승하게 되면 그만큼 해당 물건의 값은 올라갈 확률도 높으니 그에 따라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고 이익도 늘어날 것이기에 리스크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대표주에 투자한다. .
주식 투자를 할때에 해당 업종의 대표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떠한 업종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망하는 경우는 흔치 않고, 불황이 와도 경쟁력이 있어 오히려 점유율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호황이 오면 늘어난 점유율 만큼 이익이 더 증가하기에 비교적 안정적이지요.
대표주에 비해 2등~3등 주들이 단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해당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주식들은 불황기와 호황기에 가격 변동폭이 대표주보다 훨씬 큰 경우가 많습니다. 리스크가 큰 만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안정적인 면에서는 조금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큰 급락을 그리는 작전주 보다는 우량주를 택한다.
흔히 말하는 작전주에 휘말리지 않기위해서는 가치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좋습니다. 단기간 차트를 보고 급등했거나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에 의해 매수하지 말고 시가총액이 1000억이 넘는 회사, 기업실적이 우수하고 재무구조가 튼실한 회사,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잘 알고 있는 회사에 투자해야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상승하는 종목이나 이슈 한두가지를 가지고 충동적인 매수를 하게되면 고점에서 매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가는 이렇게 급등했다가 급락하고는 하는데 이렇게 고점에서 매수를 하게되면 흔히말해 '물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갑자기 급락하는 바람에 매도 타이밍을 잡지못해 손실폭은 커지고 이제야 팔자니 생각보다 큰 손실액에 매도하기가 더욱 힘들어져 막연히 매도시점을 기다리게 되는 것이죠. 그 기간동안 자금 회전율이 떨어지게 되니 손실액+기회비용도 잃게 됩니다.
이와 같은 사항들을 고려하여 투자시점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후 가격이 낮을때에 매수하여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탄탄한 회사라면 가격이 내려간다 해도 배당금을 생각하며 기다릴 수 있을것이고, 오히려 기회 삼아 추가로 더 매수해도 될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단타를 하게 되는 경우 정신건강에도 좋지 못하고 수수료나 세금도 만만치 않습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잃지 않는 관점에서 접근해보면 작전주에 휘말려 장기간 물리거나 돈을 잃는 확률이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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