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ETF - VYM / SPHD배당금 입금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고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서 제 투자성향에는 ETF가 잘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내 ETF 투자만 하다가 최근에는 미국 배당주 ETF에도 관심을 갖고 적립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해외 ETF도 국내 시장에 상장된 ETF들을 매수할 수 있지만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 선택권이 높고 자유로운 것 같아 VYM과 SPHD ETF를 매수했습니다. 

 

미국 배당주 ETF

 

현재 미국 배당주 ETF중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아래 2가지입니다. 

 

• 인베스코 S&P500 고배당 저변동성/SPHD
• 뱅가드 미국 고배당주 / VYM

사실 두가지 중 한 가지만 가지고 있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소액투자로 시작하고 있어서 일단 두 종목 모두 매수를 해 봤습니다. 이외에는 시장지수를 추종하는 뱅가드 S&P500ETF 도 모아가는 중입니다. 

 

해외 ETF 추천 - 뱅가드 S&P500 ETF (VOO)

 

국내 주식이나 ETF에 비해 미국 배당주 ETF나 배당주는 배당금 지급 주기가 짧은 편이라 배당금을 받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해외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벌써 몇 번째 배당금을 지급받고 있습니다. 

 

인베스코 S&P500 고배당 저변동성/ SPHD

 

SPHD etf 를 고를 가장 큰 이유는 분배 주기가 짧기 때문이었습니다. 해당 etf의 분배 주기는 매월, 현재 시가 기준 분배율은 3.52%입니다. 시가총액 31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매달 분배금이 지급되고 있으며 주당 분배금 내역을 살펴보면 올해는 1주당 0.11~0.15달러 사이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익률은 4.5% 정도인데 미국 배당주etf는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팔지 않을 계획이라서 수익률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 달에 1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어서 액수가 크진 않지만 장기투자 목적으로 모아가다 보면 나중에는 매달 지급되는 배당금이 두둑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소액으로 미국 주식에 장기투자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의 미니 스탁입니다. 토스 증권이나 다른 증권사의 소수점 투자 프로그램도 있지만 저에게는 미니 스탁이 가장 편하게 느껴지고 수수료 혜택도 현재로서는 이벤트로 무료 혜택을 받아볼 수 있어서 계속 이용해볼 생각입니다. 

 

미니스탁 수수료 무료 조건과 이벤트 기간

 

 

뱅가드 미국 고배당주 / VYM

 

VYM etf는 인베스코 S&P500 고배당 저변동성/ SPHD와 비교하면 분배 주기가 길긴 하지만 총보수가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가지 ETF의 총보수와 분배 주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SPHD / 총보수 0.3% / 분배주기 매월
• VYM / 총보수 0.06% / 분배주기 3개월

각각 장단점이 있다보니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조금 더 괜찮아 보이는 etf로 선택하시거나 저처럼 두 가지를 매수해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매달 일정 금액을 투자하고 있어서 두 가지 ETF 중 가격이 하락하는 ETF를 더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개별종목으로는 테슬라만 투자하고 있는데  한동안 많이 하락했을때 조금씩 나눠서 매수했습니다. 확실히 개별종목이 변동성이 크고 테슬라는 더더욱 변동성이 크다 보니 하루하루 수익률 차이가 커 보입니다. 개별종목은 많이 오르면 매도하고 나중에 다시 매수하거나 다른 종목을 매수하겠지만 미국 ETF 들은 최대한 매도하지 않고 계속 모아갈 예정입니다. 

 

해외 ETF 투자나 미국 배당주에 관심있는 분들은 SPHD/VYM 외에도 괜찮은 ETF 종목들이 더 있으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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