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 맛집 - 선동 보리밥, 건강한 한식 메뉴 추천

요즘 날씨가 덥기도 하고 건강이나 체력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면서 외식을 할 때도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 때문에 식단에 신경 쓰는 지인과의 모임이 있어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위해서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선동보리밥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선동보리밥 한식 맛집

 

주소

서울 성북구 성북로 134-4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영업시간 

10:30 ~ 20: 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2-743-2096

 

 

선동보리밥 메뉴

보리밥 10,000원

영양돌솥밥 17,000원

낙지볶음 18,000원

감자전 17,000원

 

저희 일행은 총 3명이 방문했고 보리밥과 낙지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은 아주 빠르게 나왔고 생각보다 보리밥 양도 많았고 나물도 신선했어요. 개인적으로 심심하게 간을 해서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는데 기호에 따라 반찬이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보리밥은 함께 나오는 고추장을 넣으면서 각자 입맛과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으면 되니까 간이 센 것보다는 이렇게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리는 게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양배추쌈을 좋아해서 함께 나온 반찬중에 양배추쌈과 호박잎을 맛있게 먹었는데 양배추가 조금 더 크게 잘라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된장에 찍어먹으니까 된장도 담백하니 맛이 좋았는데 세 명이 먹기엔 양이 조금 부족했어요. 물론 필요하면 리필 가능할 듯합니다. 

 

 

외식할 때 낙지볶음을 주문하면 너무 매워서 입맛에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선동보리밥 낙지볶음은 너무 맵게만 만든 메뉴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매운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이렇게 적당히 매콤한 맛만 살리고 낙지 특유의 식감을 잘 살린 식당을 찾는 게 쉽지 않아요. 

 

 

 

주변에 다른 분들을 보니 영양돌솥밥도 많이 주문하시던데 날씨가 더워 뜨거운 음식보다는 간단하게 보리밥을 주문했고 낙지볶음을 추가 주문해서 나눠 먹었습니다. 보리밥과 낙지볶음 감자전 정도 조합도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찬과 나물들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는데 입맛없는 날 각종 나물 넣고 슥슥 비벼먹으니 입맛이 살아납니다. 직원분께서 낙지볶음 양념과 같이 비벼먹으면 더 맛있다고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먹어봤더니 조합이 좋았습니다. 

 

 

선동보리밥 후기

집에서 나물반찬을 먹고 싶어도 재료 손질이나 만드는 방법을 생각하면 요리를 자주 하는 집이 아닌 경우 나물반찬을 먹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단품 10,000원 가격에 신선한 재료로 만든 나물 반찬에 보리밥을 먹으니 포만감도 있고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 성북동에서 가성비 좋은 한끼나 한식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리밥이라는 기본 메뉴 자체도 괜찮고 조금 더 다양한 반찬이나 구성을 가진 영양돌솥밥도 있어서 한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거나 지인들과의 모임으로도 괜찮았고 건강한 맛과 가성비 모두 적절하게 잘 챙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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