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살이 쉽게 찌는 것은 아니다.
살을 빼야 건강해지는게 아니라 건강해야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살이 쉽게 찐다고 생각하는데 배가 나오고 체중이 계속 늘어나는건 노화가 아닌 퇴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흰머리가 생기고 시력이 나빠지는 등의 변화는 일반적인 노화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살이 찌는 것은 노화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신체 활동량을 젊었을 때 수준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체활동량을 비슷하게 유지하게 되면 근육량이 줄어들지 않게 되고, 근육량을 유지하게 되면 지방이 붙을 소지가 적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노화를 거친다면 체중은 20대 초반의 체중과 비교해 5kg미만의 차이를 유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그 이상의 차이가 있다면 내 몸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하네요. 간단하고 쉽게 들릴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체 활동량을 꾸준히 유지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렙틴 호르몬과 비만의 관계
렙틴 호르몬이란 식욕과 에너지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입니다. 체지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으로 렙틴의 신호를 전달하는 기구에 이상이 생기면 비만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랩틴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찾을때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동안은 랩틴을 저해하는 음식을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평생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기 위해서는 렙틴 호르몬 기능을 정상으로 돌리고 그다음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트랜스지방을 다량 포함하고 있는 치킨과 같이 튀긴음식을 좋아한다면 적어도 해독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기간동안은 이러한 음식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에 쌓인 독소들을 모두 청소하고 난 후 우리의 몸이 정상적으로 되돌아 왔을때 다시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해독다이어트란?
몸에 축적되어있는 독소를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해독다이어트라는 요법이 있습니다. 우리 몸에 해로운 독소가 계속 쌓이게 되면 몸 전체에 나쁜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이는 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만성염증 상태가 된다면 체중조절이 되지 않을 뿐더러 각종 질병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따라서 그동안 우리 몸에 쌓인 독소들을 제거하고 더 나아가 미리 차단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박용우 박사에 따르면 해독다이어트는 이와 같이 체내에 쌓인 독소와 체지방을 제거해 몸의 기능을 회복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해독 다이어트를 실천하는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예외 없이 다이어트 기간동안 몸에 독소를 쌓을 만한 요소들을 차단하는데에 있습니다. 실제로 박용우 박사는 애주가라고 하는데요, 직접 다이어트를 했던 기간 동안은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의 렙틴 호르몬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만한 것들은 적어도 다이어트 기간 동안 만이라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외란 없다!
해독다이어트를 실천하는 동안 중요한 것은 예외는 없다는 마음가짐입니다.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을 넘어 몸에 해로운 요소들을 청소하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몸 속을 깨끗이 청소한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독소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렙틴 기능을 저하시키는, 독소를 쌓이게 만들 수 있는 음식 리스트를 살펴볼까요?
렙틴 기능을 저하시키는 음식 - 과당류, 정제 탄수 화물 (밀가루, 흰 쌀밥), 술, 트랜스지방, 포화지방(동물성지방) 나트륨 등
흰 쌀밥은 정제탄수화물이지만 허용가능 단, 흰쌀밥은 단백질 반찬과 함께 섭취 권장.
위의 리스트에 포함된 음식들은 다이어트 기간 동안 (4주 ~8주) 아무것도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하게 예외란 없다고 마음 먹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외가 발생하고 한두번 건너뛰다 보면 쉽게 흔들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독소를 한번에 제대로 청소해내기 위해 새로운 독소를 차단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한번 체질을 개선하고 나면 그 후에는 쉽게 살이찌지 않는 체질로 바뀌고 다이어트기간보다 운동량을 줄이고 먹고 싶었던 음식들을 먹는다고 해도 요요현상이 덜하다고 하니 목표로 설정한 기간동안은 꼭 실천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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