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고민 후 직접 구매한 <삼성 노트북 펜S> 개봉기

블로그, 유튜브 등 앞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현재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 너무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년 전 구매한 중고 노트북.. 인터넷서핑이나 문서작성 등 간단한 작업에는 어려운 점이 전혀 없지만 디자인 관련 작업을 하려고 한다면 프로그램 자체가 돌아가질 못해서요 ^^;; 게다가 요즘 지방에 있는 일도 잦고 이동성이 좋은 노트북을 구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큰 마음을 먹고 1년 넘게 고민하던 새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노트북을 구매하기까지 고민 하던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어요~

2019/05/18 - [유용한 정보] - 맥북vs LG 그램 노트북 고민.. 결국 구매한 것은? - 삼성 펜s

이렇게 맥북 프로와 LG 그램 사이에서 고민하던 저는 결국 삼성 펜s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펜S의 경우 사양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삼성전자 노트북 PenS NT950SBE-X58A 입니다. 

사양을 한번 볼까요 

 

사실 마지막 결제하는 순간까지도 이 사양으로 구매하는게 나은건지 계속 고민을 했었어요. 여러 정보를 검색해보니 i5와 i7의 차이가 획기적일만큼 크지는 않고 메모리 8기가는 영상편집을 하는 경우에는 약간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i5의 cpu를 선택한것 까지는 괜찮은데 삼성노트북의 경우 그램처럼 메모리가 추가되질 않아요 ㅠㅠ 확장슬롯이 없기때문입니다. 한번 구매하고 나면 확장성이 없어 그대로 끝까지 가야한다는... 하지만 이 상위급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 금액이 훅 올라가게 되더라구요. 생각보다 큰 금액차이... 결국 i5 cpu로 결정을 했찌만 내장그래픽이 아닌 외장그래픽으로 결정했습니다. 펜S 모델의 경우 인텔의 내장그래픽이 내장되어 있는 라인과 지포스 외장그래픽이 내장된 라인이 있어요. 컴알못이지만.... 외장그래픽이 편집작업에는 확실히 좋다는 이야기를 주워들었기 때문에 메모리를 조금 포기하되 그래픽의 사양을 높여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구매는 11번가에서 했어요. 옥션과 지마켓의 vip이지만! 11번가를 선택했던이유는 바로 파격적인 무이자할부 행사때문입니다. 구매금액이 100만원이 넘어가면 총 22개월의 무이자할부가 가능해요. 할부로 결제하는것이 상관없고 장기 무이자할부를 찾고 계시다면 11번가를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스마일클럽이고 스마일카드를 사용중이시라면 무이자할부가 20개월까지 가능하나 이러한 조건이 있고, 11번가는 그런 조건이 없어요. 

서울에 있었다면 당일 퀵배송 서비스도 있었지만! 잠시 지방에 있는 관계로 택배로 신청했고 구매 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뽁뽁이에 잘 싸여있습니다. 두근두근

 

오히려 박스가 제 휘향저격입니다.

 

깔끔하게 담아져 있습니다.

 

노트북을 들어내면 밑에 각종 구성품과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정말 간단합니다. 펜촉은 3개가 추가 제공되는데 자칫하면 분실하기 쉬울 것 같아요 ㅠㅠ

 

본체의 모습입니다. 깔끔합니다. 

 

사실 디자인의 경우 호불호가 갈릴만한 색상과 디자인일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색상이 모호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후기들을 보니 디자인이나 색감 너무 만족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지금 현재는 노트북을 사용한지 일주일가량 되어가는데 은근히 보다보니 정이 갑니다. 아 재질과 색상에 대한 단점은 지문이 너무 많이 묻는다는 점입니다.... 부지런하게 닦아 주어야 합니다...

 

펜s 의 포인트! S펜입니다. 

 

사실 삼성 노트 라인의 핸드폰을 써보지 않아서 펜의 기능이 얼마나 유용하고 편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상태였어요. 펜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라인이 여러종류 있지만 대부분이 펜을 따로 충전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삼성펜s의 경우는 펜을 따로 충전할 필요는 없고 깔끔하게 노트북 내에 수납이 되는 형태라서 좋은 듯 합니다. 펜을 계속 충전해야하고 따로 들고 다녀야 한다면 은근히 너무 귀찮을거 같아요 ㅠㅠ

 

키감의 경우는 다른 노트북들에 비해 좋은편이라고 하던데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노트북의 키감이 워낙 월등히 좋은편이라 누를때 아쉬운 느낌은 있어요. 하지만 얇은 노트북일수록 어쩔 수 없는 부분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펜의 반응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필기 인식도 잘되고, 캡처 기능이라던가 마우스 없이 펜으로 조작해서 각종 작업을 하기 매우 편합니다. 그리고 노트북에 굳이 터치기능이 필요할까? 라고 그동안 생각해왔는데 막상 터치가 되니까 이거 너무 편합니다.... 터치 안되는 노트북 사용하게 되면 좀 답답해질 거 같아요.

 

열심히 세팅을 해봅니다.

  

사실 요즘에는 노트북에 엄청나게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는 모델들이 있죠. 하지만 주로 사용하는 기능만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어떤 기능들은 다 알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받아보고 이런저런 기능들을 다 사용해보고 있는 상태이긴 한데 당장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작업이 많이 편해졌어요. 개인적으로는 캡쳐기능을 자주 사용하는데 펜을 이용한 캡처가 정말 편리하네요. 앞으로 조금 더 사용해보고 사용기도 한번 정리해 올리면 좋을 것 같아요.

위의 개봉기는 직접 구매해서 직접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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