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모음 - 배당투자에 필요한 용어 정리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연말에 배당금 지급 소식에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장기투자로 배당수익을 위해 고배당주 투자를 목적으로 주식투자를 하기 시작하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배당금과 관련한 기초 용어들도 어렵거나 처음 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초보 투자자라 처음에 하나하나 단어의 뜻을 찾아가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배당투자와 관련한 기초적인 용어 몇 가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당금

 

배당금이란 기업이 만든 이익금의 일부를 기업의 소유주에게 골고루 분배하는 금액을 말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1주당 정해진 기준일 이후 지급되는 배당금이 생기는데 이를 주당배당금이라고 합니다. 

 

 

 

주식 배당수익률

 

주식 한 주당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수익률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찾아 배당주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최근 은행이자가 너무 낮다보니 예금이나 적금을 통한 이자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은행이자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있는 우량주에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죠.

 

하지만 주식은 예금이나 적금과 달리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합니다. 

배당락

배당락은 크게 두가지 뜻으로 나뉩니다. 

 

첫째,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뜻합니다. 

 

둘째, 어떤 회사가 주식배당을 하여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는 경우 배당락 전의 금액과 동일하게 주가를 맞춰주기 위해 인위적으로 떨어트리는 것을 뜻합니다. 

배당기준일

배당을 하는 기업에서 배당금을 지급할 주주들을 결정할 때 기준이 되는 날짜를 뜻합니다. 
배당기업들은 배당기준일까지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배당을 결정합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말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지만 분기별로 지급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마다 배당기준일은 다르니 참고하세요. 

 

배당금을 지급받으려면?  

보통 주식을 매수하고 나면 해당 기업의 주주가 되기까지 약 2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배당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배당기준일을 기준으로 최소 2일 전에는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당기준일이 12월 30일이라면 2일 전인 12월 28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이러한 부분을 알지 못하고 배당기준일에 매수하는 경우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기니 유의해야 합니다. 

 

배당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내가 매수하려는 종목의 지난 배당지급 내역을 꼭 확인해 보시고 매수결정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최소 3~5년 전까지 지급내역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기업은 최근 매출 및 순이익이 감소하여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배당금 지급액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몇 년간의 배당금 지급액, 영업이익 등을 확인하고 앞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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