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도토리묵 무침 레시피, 양념장 만들기 /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을 좋아해서 도토리묵무침이나 도토리묵밥을 즐겨 만들어 먹습니다. 재료가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 입맛이 없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무침이나 묵밥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양념장만 만들어서 도토리묵 위에 올려 먹어도 밥반찬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도토리묵 요리

 

 

백종원 도토리묵 무침 레시피

1. 도토리묵을 1cm 두께 정도로 썰어주세요. 
2. 상추, 부추, 쑥갓, 미나리 등을 손질해 주시고 당근과 오이도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3.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5큰술
비율로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4. 손질해둔 묵과 채소들을 양념장과 함께 버무려줍니다. 

 

위 레시피는 백종원님의 도토리묵무침 레시피입니다. 기호에 따라서, 도토리묵 양에 따라서 양념장 비율이나 양은 조금씩 조절해 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채소 재료들은 위 재료들이 다 준비되면 좋겠지만 없다면 있는 재료만 활용해도 사실 충분합니다. 

이날은 집에 있는 재료가 상추와 파프리카 뿐이어서 두 가지 재료만 추가해서 만들었습니다. 파프리카는 오이 대용으로 먹기에 좋습니다. 아삭하게 씹는 식감을 좋아해서 파프리카를 큼직하게 썰었는데 예쁘게 모양을 내려면 양파, 당근, 오이, 파프리카 같은 재료들은 조금 얇게 채 썰어 주시면 보기 좋습니다. 

 

상추는 적당한 크기로 손으로 툭툭 잘라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양념잠을 넣고 버무리면 나중에는 숨이 조금 죽습니다.

 

기호에 따라 마무리로 통깨를 얹어 주시면 고소한 맛이 더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도토리묵무침에 김가루를 넣어먹으면 더 맛이 좋아서 김가루도 추가해서 먹고는 합니다. 

 

도토리묵밥 레시피

도토리묵밥은 묵은지, 절인오이, 얼음, 청양고추 등의 재료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도토리묵밥은 육수가 중요한데 육수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쉽지 않으니 시판용 육수재료를 사용해서 육수를 만들어 먹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육수만 준비되면 보리밥에 육수를 부어주고 길쭉하게 썬 도토리묵을 담아주세요. 묵은지와 절인 오이, 청양고추, 김가루 등을 얹어 먹으면 됩니다.

도토리묵밥 육수 만들기

 

 

육수재료 (간단한 버전)

몇리, 다시마, 참치액, 국간장 

 

육수를 직접 만들어 드실 분들은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참치액과 국간장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1. 프라이팬에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육수를 끓여주세요.

2. 육수를 우린 후 재료를 건져내고 국간장과 참치액으로 간을 해 주세요.

3.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육수 색이 많이 변하기 때문에 참치액으로 간을 맞춰주는 느낌으로 육수를 만들어주시면 좋습니다. 

 

위 육수 레시피는 간단하게 샤부샤부를 만들거나 맑은 국물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참치액과 국간장은 샤부샤부나 맑은 국물요리 기본 베이스로 사용하면 감칠맛이 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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