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항공 기내식, 수화물 정보, 웹체크인 방법

싱가포르나 대만으로 가는 저가 항공사 중 하나는 스쿠트가 있습니다. 스쿠트 항공의 경우 출국 전에 웹체크인을 하면 공항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만여행길이 뚫리면서 스쿠트항공 비행기표를 예매했습니다. 스쿠트 항공 기내식, 수화물 정보 및 웹체크인 하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스쿠트항공 기내식

 

 

스쿠트 항공은 저가항공이다보니 기내식이나 음료 같은 서비스가 유료입니다. 만약 수화물을 추가하거나 기내식 및 기타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에서 수화물을 추가하거나 기내에서 직접 사 먹는 것보다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스쿠트 항공 기내식 가격

스쿠트항공 기내식 중 hot meal을 미리 주문해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긴 비행시간이 아니라면 굳이 신청해서 먹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에 갈 때 공항에서 식사를 할 시간이 부족해 기내에서 주문해 먹었는데 정말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라면 다음 여행에 또 이용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대만까지는 비행시간이 두 시간 반 정도 소요되기에 간단하게 초콜릿, 과자 등을 챙겼습니다. 

 

이번에 스쿠트 항공을 이용하며 메뉴판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혹시 기내식이나 음료를 주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식사류

따뜻한 기내식 12달러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랩 9달러

컵라면 6달러

 

음료

생수 3달러

기타 음료 4달러

커피 6달러

맥주, 와인 9~10달러

 

가장 많이 주문하는 기내식 종류, 컵라면과 생수 및 음료수 가격입니다. 현재는 달러 환율이 너무 올라서 한화로 계산하면 상당히 비싸게 느껴집니다. 

 

스쿠트항공 수하물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면서 수하물 무게를 잰 후 바로 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스쿠트 항공은 좌석 종류에 따라 가지고 갈 수 있는 수화물의 종류와 무게가 달라집니다. 짐이 별로 없는 분들은 좌석만 예매하시면 정말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쿠트 이코노미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기내 수화물 10kg까지만 들고 탈 수 있습니다. 총 2개의 가방까지 가능합니다. 백팩이나 보조가방, 기내용 캐리어 정도 크기만 가능합니다. 짧은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이코노미로 이용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위탁수화물 없이 짐을 최대한 줄여서 가니 도착해서 짐을 찾느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정말 편하더라고요. 

 

스쿠트 FLYBAG

이코노미 좌석과 동일한 조건에 위탁 수하물 20kg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 크기는 가로,세로, 높이, 길이의 합이 158cm (62인치)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스쿠트 FLYBAGEAT

스쿠트 FLYBAG 조건과 동일하며 기내식, 음료 및 스낵이 추가되는 티켓입니다. 

 

스쿠트플러스

해당 티켓을 예매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프리미엄 좌석과 두배의 다리공간이 제공됩니다. 위탁수하물은 30kg까지 가능하며 기내수하물도 15kg으로 늘어납니다. 와이파이 및 좌석 콘센트도 제공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스쿠트항공 웹체크인

비행기표를 예매한 후 출국 전에 예약시 입력한 메일주소로 웹체크인 안내 메일이 옵니다. 아래 화면에서 체크인 버튼을 누르고 예약 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웹체크인이 완료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출국 하루전 체크인을 하고 난 후 공항에 도착하니 웹체크인 데스크가 따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메일로 정보를 입력하고 나니 발권절차가 정말 간단한 것 같았습니다. 여권만 제출하면 바로 티켓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만에 머무르는 기간이 2개월로 조금 긴 편이었고 돌아오는 항공을 제주항공으로 예매해서 인지 리턴티켓이 있는지 확인하시더라고요. 밤 비행기라서 발권대기 시간도 짧았고 티켓을 발급받는데 몇 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스쿠트항공 티켓을 발권받으려면 인천공항 가장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도착하셔서 H구역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스쿠트항공 후기
저가 항공사다 보니 솔직히 좌석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의자 간격도 좁은편이라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속버스 일반좌석보다도 불편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대만으로 가는 경우에는 비행시간이 두 시간 반정도로 짧기 때문에 비행시간 동안 잠깐 눈을 붙이거나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금방 도착합니다.

 

이번에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는 3-3-3 좌석으로 비행기가 큰 편이었습니다. 안내방송도 영어, 중국어, 일어, 한국어를 모두 제공하고 한국 승무원도 계셔서 이용하기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만으로 가는 길이 정말 오래 막혀있었는데 이제는 격리기간도 없고, 검사도 필요없어서 오랜만에 대만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스쿠트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웹체크인을 하시거나 필요한 유료서비스를 신청해 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만 항공권 예약 - 항공권 가격비교사이트 /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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