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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그리고 정리 2011.01.21

2015. 5. 11.

항상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설레이고 즐겁다.

 

 

솔직히 무엇을 바라고 떠나는 여행인지도 잘 모르면서,

 

얻어오고 싶은 게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떠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여행을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여행에 관한 전문가도 아니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고 싶은데

 

다녀오고 난 후에 허무함 반, 뿌듯함 반이 섞인 이상한 감정이 생기는 경우들 때문에 혼란스럽다.

 

 

 

어쩌면 여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 하는 동안의

기록

사진 남기기

많은 장소를 둘러봐야 한다는 이상한 의무감

세워놓은 계획을 실천해야 하는 책임감

등이 아니라

 

 

 

내가 떠난 여행의 목적

다녀와서의 일상생활

여행을 떠나기 전과 후의 마음가짐 혹은 심리상태의 변화 

 

일지도 모른다.

 

 

 

여행을 다녀와서는 항상 '깔끔하고 확실하게 여행정리해야지.' 하면서

 

사진도 정리하고 노트에 글도 끄적이지만

 

끝까지 마무리 된 적은 없는 것 같다.

 

 

 

덕분에 남은 것은 방대한 양의 사진들과, 영수증, 지도, 소소한 물건과 가물가물한 기억들 뿐.

 

 

 

항상 이것저것 산발적으로 모아댔던 여행의 조각들.

 

기억을 더듬어 최근의 여행부터 하나하나 짜맞춰 나가야 겠다.

 

새로이 시작한 블로그가 좀 도움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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