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끼 떡볶이 ] 떡볶이 무한리필 전문점

떡볶이 무한리필로 유명한 <두끼 떡볶이>는 전국에 체인점이 많이 있습니다. 어딜가나 메뉴 구성이나 맛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자주 들르는 떡볶이 전문점입니다. 기호에 따라 직접 소스를 배합해서 만들어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갈때마다 새로운 소스 조합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떡볶이에 넣을 수 있는 각종재료가 선택권이 많아서 좋아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지점은 장한평역 장안동사거리 아트몰링에 위치한 두끼 떡볶이 장안점 입니다.

두끼 떡볶이 가격

기본메뉴

일반 8900원
학생 7900원
소인(7세 이하) 4900원
36개월미만 무료

치즈퐁듀 세트메뉴

2인 세트 20500원 (학생 2인일 경우 18500원)
3인 세트 29500원 (학생 3인일 경우 26500원)
4인 세트 38500원 (학생 4인일 경우 34500원)

치즈퐁듀 세트메뉴의 경우 기본메뉴에 치즈퐁듀가 담기는 철판을 추가로 세팅해 줍니다. 떡볶이가 담기는 큰 냄비 주변에 치즈 퐁듀가 둘러져 있어서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즈퐁듀 세트도 괜찮을 것 같아요.

떡복이 재료가 모여있는 샐러드바 입니다. 밀떡, 쌀떡, 치즈떡, 스위트콘떡 등등 다양한 떡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위트콘떡을 정말 좋아합니다. 동그란 떡 안에 옥수수와 소스가 들어있는데 달콤한 맛이 나서 매콤한 떡볶이 소스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이외에는 유부, 어묵, 순대, 숙주, 양배추, 비엔나 소세지 등 떡 종류 이외에 다양한 떡볶이 재료가 있어서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보통은 항상 손님들이 많은 편이라서 싱싱한 재료가 금방금방 나오곤 하는데 요즘은 코로나 영향으로 손님들이 많이 줄은 탓인지 전과 비교해서 채소들이 좀 신선하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소스와 사리, 튀김류가 있는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라면을 끓여먹을 수도 있습니다. 항상 라면을 끓여먹어보겠다고 생각하고 오는데 매번 실패합니다 ㅠㅠ 여러가지 재료를 넣고 떡볶이를 먹다보면 너무 배불러서 라면까지 먹어본 적이 없어요.

소스는 기본 두끼 떡볶이 소스와 불닭소스, 카레, 궁중떡볶이, 크림 소스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은 기본 소스에 카레소스를 약간 더 추가해서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데 이렇게 소스를 만들면 카레향이 살짝 나서 더 감칠맛 나고 맛있습니다.

이외에 탄산음료도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포장마차 어묵과 같은 국물어묵 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사실 두끼 떡볶이를 즐겨찾는 가장 큰 이유는 튀김코너의 닭가슴살 튀김 때문입니다. 닭가슴살 튀김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셀프바에 올라오자마자 금방 동나버리고는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주 튀겨져 나오는 메뉴이기도 한데 금방 튀겨져 나온 닭가슴살 튀김이 정말 맛있습니다.

닭가슴살 특유의 퍽퍽함도 거의 없고 갓 튀긴 탕수육처럼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 소스를 찍어먹어도 좋습니다. 닭가슴살 튀김은 떡볶이 안에 넣고 같이 끓이는 것보다 따로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1차로 떡볶이를 끓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 양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그래도 두끼 떡볶이에 가면 적어도 두번 정도는 끓여먹는데 처음에는 소스맛이나 재료도 기본적인 것들만 넣고 한번 만들어 먹은 다음 두번째부터 다른 맛의 소스를 더 추가하고 가장 입맛에 잘 맞는 재료나 신선한 재료들만 골라서 다시 한번 더 만들어 먹고는 합니다.

이렇게 먹다보니 두끼 떡볶이는 원래 떡볶이 한번, 볶음밥 한번 으로 두끼라는 브랜드 명을 가지고 홍보하고 있지만 볶음밥 까지 먹어본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인원이 많은 경우 볶음밥까지 시도해보고는 하는데 2~3명이서 가게되면 늘 떡볶이에서 한계를 경험합니다. 두끼에만 가면 늘 과식, 폭식을 하는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