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맛집] 정읍 숨은 짜장면 맛집

정읍에서 짜장면을 먹기 위해 자주 들르는 맛집이 있습니다. 정읍에서 여러곳의 중화요리 전문점을 다녀봤는데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이 곳의 특징은 부추를 넣고 만들어 색감도 예쁘고 맛도 좋은 면발에 있습니다.

정읍에서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가장 유명한 곳인 양자강에도 자주 들르지만 짜장면은 이 곳이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양자강의 볶음탕수육이나 비빔짬뽕을 먹으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정읍 상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반점>의 간짜장을 추천드립니다.

서울반점은 정읍 사랑병원 (사랑 요양병원) 근처에 있으며 음식점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내부는 꽤 넓은편입니다. 식탁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이 있고 좌식형 테이블도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방은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는데 식당 내부나 주방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진만봐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간짜장을 시키면 면발위에 완두콩, 참깨가 뿌려져 나옵니다. 정갈하게 담긴 면발위에 금방 볶아낸 간짜장 소스를 부어 잘 비벼먹으면 됩니다.

양파가 굉장히 큼직하고 고기도 양파만큼 굵게 썰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 서울반점의 간짜장을 먹어봤을때 건더기 크기에 정말 놀랐어요. 중화요리 전문점에서 간짜장을 많이 먹어봤지만 이 곳의 건더기는 그동안 먹어본 간짜장 중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큰 건더기가 들어있습니다. 부모님이 식감이 좋은 음식이나 건더기가 크고 두꺼운 걸 좋아하시는 입맛이라서 이 곳의 간짜장을 유난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양이 푸짐해 보이죠? 건더기가 큰 편이라서 면발위에 소스를 부어 비벼주면 전체적으로 양이 꽤 많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중화요리집에가면 짬뽕도 자주 먹는 편이지만 매운것은 잘 못먹는 편입니다. 이 곳의 짬뽕은 건더기도 많고 시원한 국물맛이 있기는 한데 저에게는 너무 매운편이기도 해서 온 가족이 항상 시켜먹는 메뉴는 간짜장입니다.

금방 튀겨져 나온 군만두입니다. 노릇노릇 잘 튀겨졌습니다. 간짜장이랑 궁합이 잘 맞습니다.

메뉴 및 가격표

식사류

짜장면 5000원
간짜장 7000원
유니짜장 (2인분이상 주문가능) 8000원
쟁반짜장(2인기준) 14000원

우동 7000원
울면 8000원

짬뽕 7000원
짬뽕밥 7500원
굴짬뽕 9000원
굴짬뽕밥 9500원
쟁반짬뽕 (2인기준) 18000원

볶음밥 7000원
새우볶음밥 10000원
잡채밥 8000원

탕수육

미니 사이즈 13000원
소 사이즈 18000원
중 사이즈 22000원
대 사이즈 27000원

깐풍기 25000원

군만두 5000원
물만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