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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리뷰

외모는 자존감이다 - 영혼에 자신감을 입히자

2017. 7. 5.

외모지상주의라고 하는 시대에 외모가 자존감이라고 당당히 외치고 있는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도발적이고 당돌해 보이는 책의 제목과 달리 실제 내용은 '자존감은 내면의 아름다움에서 나온다.' 로 요약할 수 있을 듯 하다. 


남여를 불문하고 외모에 많은 시간과 노력과 신경을 쓰고 산다. 다른나라 특히 서양의 타라들과 비교하여 외모에 특히나 예민한 듯도 하다. 실제로 본인의 외모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며 외모때문에 자존감이 낮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자존감은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 스스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높아진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시작은 내 스스로 나를 돌보고 관심가져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부터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 내적으로, 외적으로 스스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는 마음. 저자는 이미지컨설팅을 직업으로 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상담하며 외모와 내면의 상관관계에 대해 깨달은 듯 하다. 자존감이 낮고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스타일링을 하고 있거나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내면적으로는 나를 돌보고 있지 못한데 겉모습만 화려하게 꾸미고 바꾼다고 하여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물론 외면적으로도 나를 돌보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지 모르나 내면을 돌보고 자존감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나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외부로 향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에서 잘 웃지 않았던 내가 웃게 될 것이고, 웃는 연습을 통해 우울해 보이던 인상도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가지고 다니는 나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아름다움에 있어, 외모에 있어 절대적인 기준이란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TV에 나오는 연예인 혹은 내 주변의 꽤 괜찮은 외모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나는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는 마음을 갖을 필요는 없다. 나는 나만의 이미지가 있고 나만의 아름다움이 있다. 그 이미지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꾸준히 가꾸고 유지해 나가는 것은 전적으로 내 몫이다. 


저자는 스타일의 기초 공식을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스타일의 해법은 영혼에 자신감을 입히고 , 기본 아이템에 충실하고, 감각적인 사람들로 부터 영감을 얻어 자신의 것으로 발전시키는 일


영혼에 자신감을 입힌다는 말이 참 와닿았고 멋진 말이라고 생각했다. 명품으로 치장하고 늘상 관리를 받기위해 큰 돈을 지불하는 일보다 기본 아이템에 충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살아며 꾸준히 멋진 사람들에게 영감을 얻어 나를 발전시킨다면 분명 자존감이 낮았던 내 모습이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존감이라는 것은 롤러코스터를 타듯 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것을 반복한다. 자존감과 외모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 외모때문에 자존감이 낮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책의 내용은 어찌보면 스타일링이나 외모에 대한 실용서라기보다는 자존감과 내면을 가꾸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책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저자 본인이 누구보다 외모에 예민했고 많은 고민을 했고 외모를 가꾸기 위해 노력했으나 이러한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면을 가꾸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내용이었던 듯 하다. 


죽을때까지 온갖 수단과 노력을 다 동원해도 나보다 예쁜 사람은 항상 존재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고, 타고난 나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내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저자의 생각은 '외모는 자존감이다' 라는 책의 제목과 일맥상통한다. 자신감과 자존감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 자신감은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에 '나보다 낫다' 혹은 '나보다 우위에 있다.' 라고 생각되는 사람과 나를 비교하게 되면 자신감은 떨어지게 되는 감정이다. 그러나 자존감은 그 기준이 내안에 있는 것이고 그 기준 또한 상대적이기보다는 나만의 기준이 설정되는 것이기에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달라질 수 있는 감정이 아니다. 


내가 소중한 사람이며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는 것을 늘 기억하고 자존감을 높혀나가는 것이 매일 나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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