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내장산 단풍 겨울빛 축제 - 입장료 & 축제기간 등 안내

가족과 함께 신년맞이 기념으로 정읍 내장산 겨울빛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본적이 없던 축제인데 새로 생긴건지 아직 홍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일찍 저녁을 먹고 해가 질때쯤 내장산으로 운전을 해서 찾아갔습니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내장산 일주문을 네비게이션에 맞추고 축제로 향했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이 많아 지는것이 느껴지더니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에서는 꽤나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일주문으로 가는 길은 하나인데 입구쪽에서 티켓발권, 신분증 확인등을 하다보니 입구부분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 저희가족은 시간을 확인하고 가서 운영시간 마감전에 관람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만약 늦게 가시게 되고 입구에서 차가 많이 막혀 시간소요가 많이 된다면 입장이 불가하거나 서둘러 나와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여유있게 출발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내장산 빛축제가 시작하는 입구입니다. 단풍길을 따라 나무들에 별빛조명들과 예쁜 문구들이 적혀 있어요. 가을에던 단풍터널이던 길이 겨울엔 빛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구경도 하고 각종 조형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지나다보면 어느덧 단풍터널의 끝자락에 다다릅니다.

문구가 써있는 조명앞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도 꽤 많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들이 꽤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정말 잘 나와서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사진들도 찍게 되고 괜찮은 가족사진들도 많이 건지게 되었습니다 ㅎㅎ

단풍터널이 끝날즈음 큰 정원이 나옵니다. 커다란 토끼 조형물, 달 조형물, 눈사람 가족, 별빛마차 등 이 곳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정말 많았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꽤 많더라구요. 관광객들의 연령대도 참 다양했습니다. 입구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축제 전체를 둘러볼때에 딱히 오르막길이 있다거나 꽤 긴 터널이 아니기 때문에 연세가 있으신 분들도 오실만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