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를 배우고 싶고, 다른나라의 언어를 그 나라의 사람들과 자유롭게 대화할만큼 구사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학창시절 시험을 위한 영어를 공부할때에는 그렇게나 싫었던 영어공부가 외국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부터는 재미있는 것, 하고 싶은 것으로 변했고 나름의 공부법을 만들며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갔을때에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나 억지로 하는 공부는 아무리 오랜시간 그 언어를 공부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테드 강연중에는 언어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꽤 있는 듯 하다.
Sid Efromovich 의 모든 언어를 구사하는 5가지 테크닉에 대해 시청하게 되었다. 시드는 다중언어 환경에서 자랐다. 그가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은 그의 친구들의 방법과는 아주 달랐다. 언어습득은 그에게 절대 스트레스가 되거나 굉장히 힘들거나, 어렵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것이 아닌 신나고, 재미있고, 또한 흥미로운 일이었다고 한다. 그는 언어를 배우는 매 순간이 너무 좋았다고 한다. 현재 7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그가 그렇게 언어를 구사하기까지 스스로 학습하며 발견한 5가지 테크닉이 있다.
1. Make Mistakes - 실수를 하라.
언어 학습에 있어서, 언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틀리는 것'이다. 실수를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첫번째 원칙이다. 우리가 언어를 안다고 할 때 우리는 그 언어의 전체적 소리를 알고 전체적 구조에 대해 안다(시드는 이를 언어 데이터베이스라고 정의했다. ) 언어 데이터베이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의 모든 소리와 구조를 포함한다. 하지만 우리의 데이터베이스 상에 존재하지 않는 언어의 발음과 구조들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그것들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우리의 언어 데이터베이스 상에, 또 우리의 지식범위에는 없다.
다시 말해 우리에게 그 언어 구조가 맞는지 확인해주고 그 발음이 맞는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전혀 없는것이다. 예를들면 언어의 R 이나 F등의 발음이 한국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인데 이 소리는 우리의 언어 데이터베이스 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물론 그것을 발음할 때 완벽하게 해 낼 수도 으나 우리 생각에는 뭔가 잘 못 발음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바로 그것이 우리가 찾아야 할 그 기폭장치이다. 이는 데이터베이스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과 스스로에게 새 언어 탐구를 허용하는 시점에 대해 말해주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가 데이터베이스를 벗어나 진정 이 문제의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면, 그리고 실수를 용납한다면 우리는 그 발음을 할 수도 있겠지만 대신 우리는 우리의 데이터베이스 상에 있는 제일 가까운 소리를 찾아 발음하곤 한다. 예를 들면 R발음을 그냥 ㄹ로 발음한다거나 F발음을 ㅍ으로 발음하는 것과 같다. 이러한 차이점을 알고 내가 발음하는 것이 틀린것 같다 하더라도 이를 통해 잘못된 것을 알고 극복해 나가면 언어학습 능력이 높아질 것이다.
2. Scrap the Foreign Alphabet - 외국어 글자를 버려라.
언어를 배우고자 할때 외국어 글자를 쓰는 것은 유용하지 못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브라질 화폐를 뜻하는 단어는 REAL 이라고 표기하지만 실제 발음은 real '리얼' 이 아닌 he-ou '헤-아우' 로 발음된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데이터베이스의 장벽을 깨고 실수를 함으로써 새로운 언어에 대한 미지의 영역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서 그 정보가 실제로 의미가 있도록 표기하는법을 알아내게 된다.
3. Find a Stickler - 꼼꼼한 사람을 찾아라.
새로운 언어를 학습할때에 세부적인 것을 중요시하고 우리가 실수한 채로 지나치는 것을 용인하지 않을 사람이 필요하다. 해당 언어의 선생님과 같은 그런 사람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누군가와 제대로 된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관계란 상대가 나의 실수를 고쳐주고 그러한 행동에 아무 불편이 없어야 하며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보장해 주는 관계를 말한다. 동시에 내가 실수하는 것을 지지해주고 애당초 그런 실수를 장려해 주는 사람이면 더욱 좋다.
4. Shower Conversations 샤워 대화를 하라.
샤워 대화란 시드가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만들어낸 방법이다. 그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 샤워를 하며 그간 자신이 한 모든 대화들을 떠올린다고 한다. 샤워 대화의 좋은점은 우리가 잘 모르는 것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에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대화들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양측 입장에서 대화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떠한 언어를 처음 익히는 과정에서 길을 물어보는 것은 쉽게 학습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그 질문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이처럼 샤워대화는 양방향의 대화를 생각해보게 만들어 준다. 샤워 대화라고 해서 꼭 샤워를 하면서 할 필요는 없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어떠한 방식이라도 그동안 해보았던 대화를 모두 떠올리며 양방향의 대화를 생각해 보면 그만이다. 이러한 습관의 좋은 점은 연습을 위해 무언가 또는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5. Buddy Formula - 친구 공식 : 함께 연습할 친구를 찾아라.
우리의 학습동기가 새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목표 언어가 나와 친구의 최상의 공통 언어라면 가장 좋다. 어떤 이와 양측 모두 서툰 외국어로 대화하고자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습능력이 올라간다. 시드는 나와 공통 관심 언어를 가진 누군가를 찾는 것을 권유했다. 그 언어를 함께 공부할 누군가를 찾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실제로 만나 연습할 친구를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온라인 상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언어교환 모임을 찾아본다거나 채팅이나 펜팔로 외국친구들을 사귀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마지막은 시드가 구사할 수 있는 7가지 언어로 강의를 마무리 하며 한 말이다.
"이 다섯가지 테크닉을 실천해보고 나면 우리는 그곳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이 더이상 스트레스이거나 어렵거나 또는 지루하지 않고 가능성의 세계가 되는 그러한 단계 말입니다. 이러한 세계는 우리 모두가 탐험의 기회를 가지는 곳입니다.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탐험입니다. 이것의 가장 큰 보상은 우리 자신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다는 점 입니다. 현재로서는 이 모든 것이 난해하게 들릴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배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천마일의 여행은 첫 발걸음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여러분은 걷는 방법을 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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