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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자유

뱅크 샐러드/ 토스 - 자산관리 앱 비교

2019. 1. 27.

금융서비스를 사용하다보면 어느샌가 이것저것 핸드폰에 다운로드되는 앱이 늘어나곤 합니다. 현재 핸드폰에 깔려있는 어플 중 금융관련 어플의 종류가 정말 많아요. 핸드폰을 느려지게 하고 배터리를 잡아먹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금융서비스 앱

주거래 은행과 주로 사용하는 카드 앱은 지울 수 없어 필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그 외에는 주식매매 MTS, 편리한 송금을 위해 + CMA계좌 용도로 사용하는 토스, 가계부 앱 등이 있네요.

그 중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많이 고민했었던 <뱅크 샐러드><토스> 두가지 앱을 사용 후 비교해보았습니다.


토스 Toss

토스 앱은 현재까지도 정말 잘 사용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국민은행이 주거래 은행이었는데 송금할때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보안카드 숫자 입력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게 할때마다 엄청 불편하고 귀찮게 느껴졌었어요.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편리한 송금기능

그래서 대안으로 사용하는 어플이 토스나 카카오톡 송금입니다.

토스 앱의 경우 카카오톡을 하고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쉽게 송금이 가능하고, 연계되어 있는 CMA계좌를 사용하면 횟수제한, 수수료 제한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횟수의 제한이 다시 생겨났습니다. 매번 정책에 따라 변동이 생기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등 다양한 제휴서비스

CMA계좌를 꼭 만들어야지 하던 와중에 손쉽게 계좌까지 만들수 있어 별 고민없이 만들고 사용중인데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 결제일 전까지 잠시 넣어둔다거나 적금, 예금을 넣기 전에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하기 매우 좋고 일정금액의 비상금이나 여윳돈을 주로 넣어두기도 해요.

토스앱을 사용하고 CMA 계좌를 만들 예정이라거나 소액 투자 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둘러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산관리 및 투자서비스

아직 사용하지는 않는데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기능은 부동산 소액 투자, 해외주식 구매등이 있습니다. 토스 어플을 깔아두고 설정하게 되면 알람이 지속적으로 오는데 어떤 지역의 부동산이 수익률이 얼마이며, 몇명을 모집하고 있다는 등의 투자 정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투자
해외주식의 경우 플, 넷플릭스,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등 인지도가 높고 인기있는 우량 주식을 손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주식의 경우 매매시 수수료가 국내와 달리 부담이 더 높은 편이어서 수수료, 세금 부분을 정확히 확인 후 투자해보시는 것을 권유합니다.

이외에 펀드, p2p 투자등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소액부터 시작해서 차차 투자의 여러가지 방향을 넓혀보고 저에게 맞는 적합한 투자처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시작하지 않고 한달 수입에서 일정비율의 금액 적금을 넣듯 분산투자하면 리스크도 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뱅크샐러드

최근 하도 광고를 자주 접하게 되어서 호기심에 다운로드 해보았던 앱입니다.

편리한 조회기능

본인명의의 은행 계좌들을 등록할 수 있고 카드 사용금액등을 보기 편하게 한군데에 모아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이외에 대출, 부동산, 보험 등도 확인이 가능해서 어플 하나만 깔아두고 여러가지 자산을 한번에 체크할 수 있으니 꽤나 편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토스 앱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저에게 있어 최대의 단점은 카카오뱅크가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ㅠㅠ 최근 카카오뱅크로 예금과 적금을 자주 가입하고 있다보니 결국 카카오뱅크 계좌는 따로 확인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앞으로 제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토스와 겹치는 기능들이 있기는 한데 디자인 면에서는 좀 더 시각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부동산이나 자동차, 대출 보험까지 관리 가능한 부분도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통합 조회서비스

특히 주식계좌를 등록해두면 내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목들을 현재 가격, 수익률 등을 확인할 수 있게 정리해주는데 주식계좌 어플이 분산되어 있다면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어플을 계속 들어가 보지 않아도 되니 빠른 시간에 분산된 계좌에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시세를 확인하기에 편리한 기능인 듯 합니다.

보험의 세부내역이나 부동산 시세 등 어지간한 자산을 모두 한가지 어플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내가 선택한 앱은?

두가지 앱을 모두 다운로드 받아두고 일정기간동안 계속 사용을 해봤는데 결국 계속 사용하게 된 앱은 토스입니다. 사실 두가지 앱 모두 정말 괜찮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제 경우에는 CMA계좌 사용, 지인들과의 편리한 송금 등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니 토스로 자리잡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사용 목적이나 현재 가입되어 있는 서비스 등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저기 통장을 나누어 놓고 보험, 주식, 카드 등등 모든 지출과 수입내역을 확인하려면 정말 여러가지 어플을 다 사용해야 하는데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이러한 어플 한두가지 주로 사용하는것이 시간절약 + 자산관리에 큰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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