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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자취 식재료] 노브랜드 추천 - 요구르트, 족발

2019. 7. 12.

집 근처에 노브랜드 매장이 있어서 종종 들르고는 하는데 노브랜드 제품들이 확실히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갈때마다 자주 구매하는 식품들은 고구마칩, 감자칩, 초콜렛과 같은 스낵과 작게 소분되어 있는 야채류나 레토르트 식품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노브랜드 요구르트 딸기맛을 사먹어 봤는데 나쁘지 않아서 사과맛도 구매해 봤어요. 

 

 

 

요구르트 안에는 덩어리가 들어 있는데 아주 작은 과육이 살짝 씹히고 코코팜 같은 음료에 들어 있는 젤리 같은 것들이 씹힙니다. 약간 묽은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씹히는 맛이 있다보니 식감이 있어서 좋더라구요. 간단하게 견과류를 넣어 먹기도 하고 풋사과 분말을 넣어 먹을때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첨가되어 있다보니 꽤나 단맛이 나기는 합니다. 병에 들어있는 요구르트 이외에 떠먹는 스타일의 요구르트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성비는 이게 더 좋은듯 해요. 하지만 큰 병에 들어있다보니 한번 개봉을 하고 나면 빨리 먹어야 하니 소분되어 있는 떠먹는 요구르트는 한번에 많이 먹지 않는 분들이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처음보는 메뉴가 있어 덥석 집어왔습니다. 족발을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자취를 하는 경우 족발은 배달을 시키거나 사먹으면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뼈나 일회용기등 처분하기도 상당히 번거롭거든요. 1인이 먹기 적당할 양이 깔끔하게 포장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일단 뼈도 없고 다 잘라져서 나오기 때문에 살짝 데워먹기만 하면 되니까 정말 간편합니다. 맛은 물론 배달시켜 먹는 것에 비하면 물론 질이 떨어지기는 합니다. 금방 배달되어 오는 족발의 경우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지만 노브랜드 족발은 그정도 식감에는 한참 모자랍니다. 

 

개인적으로 두껍게 썰린 따뜻한 족발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 취향과는 조금 거리가 멀었어요. 안에는 작은 새우젓도 한봉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절반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고 절반은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보았어요. 

 

 

 

제 입맛에는 에어프라이어에 데워먹는 것 보다 전자렌지에 데우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진공포장으로 냉장되어 있는 상태에서 그냥 떼어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었더니 겉부분은 많이 데워져서 꽤나 퍽퍽해지고 잘 떨어지지 않았어요. 하지만 전자렌지에 데운 것은 쉽게 떨어지고 좀더 촉촉해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에 이것저것 잘 데워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고기류는 기름이 잘 빠져서 그런지 살코기 부분이 꽤 퍽퍽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살짝 올리브유나 다른 기름칠을 한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가끔 간단한 술안주용이라던가, 혼자서 족발을 먹고 싶을때는 한두번 사먹을  만 한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족발보다는 훨씬 괜찮은 퀄리티인것 같은데 가격은 비슷하고 양은 더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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