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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닭가슴살 요리] 다이어트 식단 - 닭가슴살 소세지 볶음밥

2019. 7. 1.

생 닭가슴살은 아무래도 손질이나 요리 등이 번거롭고 장기간 먹기가 힘들어서 닭가슴살 소세지를 구매해 봤어요. 훈제 닭가슴살은 자주 사먹었는데 닭가슴살 소세지는 처음이었습니다. 전자렌지에 40초 정도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요리하는게 번거롭거나 어려우신 분들은 정말 좋은 식재료인 것 같아요. 

보통은 닭가슴살을 데워서 두유랑 먹고는 하는데 현미밥을 한김에 볶음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코코넛 오일

-허브솔트

-후추

-양파 1/4쪽

-계란 1개 

-현미밥 반공기

-닭가슴살 소세지 1개

 

 

 

집에 있는 재료로만 만들다 보니 재료가 많지는 않습니다. 채소는 있는 재료들로 다양하게 더 추가해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식물성 오일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해서 얼마전부터 코코넛 오일과 버터를 구매해서 식용유나 카놀라유 등을 대신해서 요리를 해먹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닭가슴살을 활용하는거니까 버터보다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팬에 코코넛 오일을 아주 살짝 두르고 양파를 볶아줍니다. 닭가슴살 소세지에는 어느정도 간이 되어 있어서 채소와 계란에 살짝 간을 해주고 닭가슴살은 볶기만 하는 방식으로 요리해줄거예요.

 

 

 

양파를 넣고 볶다가 살짝 투명해질때쯤 허브솔트와 후추를 조금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바로 닭가슴살을 추가해서 같이 볶아 줍니다. 어느정도 익어가면 양파와 닭가슴살 소세지를 팬의 한쪽으로 몰아주고 다른 한쪽에 계란을 넣어줍니다. ( 나트륨을 적게 섭취하고 싶으시다면 간을 하는 과정은 모두 생략해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간이 안되어 있으면 먹기가 싫어지니까.. 저는 살짝 심심한 정도로 적당히 간을 합니다. ) 그리고 스크램블을 하듯이 젓가락으로 저어 계란을 익혀줍니다. 

 

 

스크램블이 다 되면 모든 재료를 섞어서 잘 볶아주세요. 

 

 

 

여러가지 재료가 추가 되었기 때문에 밥을 한공기 넣으면 양이 많아집니다. 밥을 반공기만 넣어도 한공기의 양이 되기 때문에 현미밥은 반공기만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완성입니다. 먹기전에 인덕션에 불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가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고기를 구워먹고 밥을 눌러먹는 것 처럼 되지는 않지만 밥도 더 고슬고슬해지고 맛있는 느낌이 나서요 ㅎㅎ 볶음밥이라고해도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아서 느끼하거나 기름지지 않습니다. 일반 닭가슴살로 만들어먹으면 더 담백한 맛이 날 것 같기는 하네요. 

 

저는 반쯤 먹다가 스리라차 소스도 추가해서 먹었어요. 스리라차 소스가 칼로리도 적고 매콤한 맛이 괜찮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잘 먹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매운맛만 나고 딱히 다른 간이 되어 있지 않은 맛이라서 괜히 샀다 싶었는데 먹다보니까 은근히 중독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뭔가를 구워서 소스처럼 찍어먹기도 하고 볶음요리를 할때에도 살짝 추가해서 먹으면 청양고추나 고추가루 없이도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볶음밥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0분도 안걸리는 듯 합니다. 정말 빠르고 간단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고 그냥 밥과 소세지를 따로 데워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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