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락볼링장] 홍대 놀거리 - 저렴한 게임비!!

홍대 근처에서 모임이 있어 들렀다가 방문하게 된 태화볼링장 소개입니다.

홍대입구역 근처에는 확실히 놀거리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방탈출, 포켓볼, 볼링장, 오락실 등 놀거리를 찾아보다가 최대한 여러명이서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볼링장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홍대 근처에 락볼링장이 여러개 있는데 개중에 게임비가 저렴한 편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태화볼링장 이라는 곳을 찾게 되어 바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홍익대학교 정문방향으로 걸어가면 되는데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꽤 가까운 곳에서 태화볼링센터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볼링장은 지하 1,2 층에 있습니다.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레인을 예약했습니다. 지하 1층에서 신발을 대여하고 지하 2층에서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인원이 좀 많은 편이다 보니 레인을 잡고 신발을 대여하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복잡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카운터에 계신 스탭분이 정말 빠르게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순서대로 헷갈리거나 막히지 않고 볼링화를 대여해서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모임에 방문했다가 다함께 볼링을 치러 갔던지라 참여 인원이 적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시간차가 있어서 인원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약 8~10명 정도 함께 볼링을 쳤어요. 주말 낮에 갔는데 사람들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고 내부가 꽤나 넓어서 게임을 즐기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태화볼링장은 야광볼링장이라서 되도록 흰 옷을 입고가자고 미리 약속했었는데 막상 당일에 깜박하고 아무 옷이나 걸치고 나가버렸어요 ㅠㅠ 일단 드레스코드는 맞추지 못했지만 신나게 볼링을 쳤습니다.

레인 끝쪽에는 모니터가 있고 뮤직비디오나 광고등이 계속 나옵니다.

지하 2층에는 작은 흡연실도 있고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고 볼링공들도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볼링장을 오픈한지는 꽤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전체적인 시설들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인원이 많은 편이었지만 처음에는 다 같이 즐기고 싶어서 레인을 일단 두개만 잡았었습니다. 그런데 레인 두 곳에서 순서대로 돌아가며 볼링을 치다보니 다음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한게임은 다 함께 치고 이후에는 인원을 더 나누어 게임비 내기도 하고 두게임 정도 더 쳤던 것 같아요.

게임 요금표

월요일 ~ 목요일

11 : 00 ~ 20 : 00 - 4,500원
20 : 00 ~ 05 : 00 - 6,000원

금~일요일, 공휴일
11 : 00 ~05 :00 - 6,500원

볼링화 대여료
무료

게임비가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 락볼링장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게임을 하고 나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기 때문에 볼링장 내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따로 먹지는 않았어요. 락볼링장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간단하게 맥주나 스낵을 먹으며 볼링을 칠 수 있는 점이죠. 실제로 먹어보지 않아서 안주류나 커피의 퀄리티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대략 가격표를 보니 금액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맥주류

카스, 클라우드, 칭다오, 하이네켄 등

5,000~10,000원

커피류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2,000원 (아이스 3,000원)

주스류

과일 주스 3,000원대

기타음료

탄산, 에너지음료, 이온음료 생수 등
1,000~3,000원

스낵류

마른안주, 감자튀김, 팝콘 등

2,000 ~ 1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