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단애에서 경치를 감상한 후 타로코 국립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근처에서 할만한 액티비티라던가 들러볼 수 있는 장소들을 물어보려고 관광안내소르 찾았어요. 국립공원 일대는 모두 환경보호가 필요한 장소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낚시는 불가했고 ㅋㅋ 액티비티를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 같아서 근처 유명한 관광지만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살짝 출출해지기 시작해서 국립공원 내에 있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은지 한국어로 된 안내서와 한국어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친구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고 둘다 배가 많이 고픈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원주민 식사 (Aboriginal Meal)를 하나 사서 나누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을만한 메뉴라고 생각했거든요.


아무래도 관광지에서 하는 식사이다보니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는 듯 합니다. 맛도 그냥 저냥 평범했어요. 한가지 특이했던 반찬은 단무지 옆에 보이는 채소였습니다. 약간 미끌거리는 식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조금 당황.. 친구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채소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외의 반찬들은 다 평범,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 특별했던 식사는 아니라서.. 그리 배가 고프지 않으시다면 식사는 다른 곳에서 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아이스크림도 사실 별로 였습니다 ㅠㅠ
관광지에 도착하고서야 내가 어디 왔는지 알았지만 저희는 타이루거 협곡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차에 실려(?) 왔다가 막상 도착해서 보니 너무 낯익은 장소!! 한국의 여행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했던 장소라서 낯이 익었어요.
타이루거 협곡으로 가는 길에 안전모를 빌릴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조금 불편하더라도 안전모는 꼭 빌려서 착용하시고 방문하세요~



주차를 하고 몇분 걷다보면 차도와 인도가 함께 있는 도로가 쭉 이어집니다. 인도를 따라 걷게 되면 바로 옆으로 이렇게 멋진 절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물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사진으로 보면 절벽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아보이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면 꽤나 웅장한 느낌입니다.




차도와 인도가 아주 가깝게 붙어 있기는 하지만 안전에 걱정될 만한 장소는 아닙니다. 인도를 따라 쭉쭉 걸어가시면 TV에서 자주 보시던 터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인도가 꽤 좁은 편이라서 마주오는 관광객이 있다면 잘 비켜서 걸어가셔야 해요.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만들어 졌을거라고 추측되는 계곡의 모습. 비가 많이 온다거나 물이 많이 흐를때는 소리도 더 웅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장소에 오니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경치도 좋고 덥지도 않고 관광하기 정말 좋았어요.



절벽을 둘러보다 보니 작은 구멍들이 꽤 많이 있었는데 저 구멍들은 왜 만들어졌는지, 어떤 구멍인지 궁금했었거든요. 길을 따라 걷다보니 안내판이 나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난 후 타이루거 협곡에 방문한다면 저 구멍에서 물이 나오는 걸 감상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가 방문했을 시점에는 오히려 물이 마른 편이라서 아쉽게도 그런 현상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이 터널에서 정말 한참을 사진을 찍고 놀았어요. 어떻게 찍더라도 정말 멋진 사진들이 찍힙니다. 꼭 이 근처에 가서 인생샷을 건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생긴 터널들이 근처 차도를 따라 꽤 많이 있는데 드라이브 하면서 동영상을 찍었더니 정말 멋있더라구요. 이 길은 드라이브 하면서 지나가기에도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흔들다리가 나타납니다. 사전에 미리 신청한다면 이 흔들다리를 건널 수 있다고 해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알아보시고 건너보시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주차를 하는 공간이 여러곳에 나뉘어져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가 주차한 장소에서 도로의 끝까지 걸어오는데는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어요. 아주 천천히 머무르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놀았는데도 긴시간이 걸리지는 않았거든요.
오전 관광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숙소를 찾아가 짐을 풀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숙소는 오랫만에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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