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 시리얼을 즐겨먹는 편인데 어느순간 시리얼이 너무 달게 느껴지기도 하고 조금 더 건강한 시리얼을 먹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다가 뮤즐리를 발견했습니다. 한번 구매해서 먹어보고는 시리얼대신 늘 뮤즐리를 구매하고는 해요.
뉴질랜드와 호주에 있을때는 정말 다양한 시리얼이나 뮤즐리를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시리얼 시장은 확실히 조금 더 작은것 같아요. 여러가지 뮤즐리와 시리얼 종류를 전전하다가 계속 구매해서 먹고 있는 뮤즐리는 독일의 비올라 뮤즐리 입니다.
직수입되는 제품인데 가격대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맛은 .. 정말 건강해지는 맛! 개인적으로 뮤즐리를 먹다보면 바삭하게 씹히고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나는 과일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입맛에 맞더라구요. 너무 밍밍한 맛도 아니고 적당히 씹히는 맛과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시리얼에 비해 당이 적다보니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맛있게 먹고 싶다면 그냥 우유보다는 두유나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확실히 맛있습니다. 한동안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저지방 우유, 아몬드 브리즈와 함께 먹었었는데.. 먹기 힘들었어요.. 그냥 배만 채워지는 느낌이라서 ㅠㅠ 그냥 맛있게 먹자 생각한 후로는 맘편히 맛있는 것들을 섞어서 먹습니다.
자취를 하면서 늘 구비해 놓는 식량 중 하나가 두유입니다. 우유에 비해서 유통기한도 길어 보관하기가 편해요. 관리를 할때에는 출출할때 야식보다 두유로 해결하기 위해서도 늘 사두는 편입니다. 작은사이즈 두유하나에 뮤즐리를 섞어먹으면 야식도 줄이도 배도 든든해집니다!
자세히 보면 콘플레이크와 건포도 과일칩등 여러가지가 섞여있습니다. 시리얼을 눅눅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눅눅해지지 않는 뮤즐리가 개인적인 취향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포스팅을 하다가 원재료를 자세히 보니 정말 다양한 혼합물이 있습니다. 건포도, 바나나칩, 밀, 귀리, 보리 등등 살구랑 사과도 들어가 있네요. 비올라 뮤즐리 중 초콜릿 맛도 출시되어 있던데 먹어보진 않았어요. 늘 후르츠 맛을 구매합니다.
뮤즐리, 무슬리 표기법이 다양한 것 같아요. 제가 구매한 비올라 무슬리는 무슬리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맛있게 먹는 방법도 함께 적혀있어요.
개인적으로 무슬리와 가장 궁합이 좋다고 생각했던건 사실 두유였어요. 우유와 섞어먹으면 상상되는 흔한 맛이고 두유는 종류에 따라 더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첨가되다보니 맛은 가장 좋습니다. 요거트와 섞어먹는 경우에는 견과류도 좀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한끼 대용식으로 정말 괜찮습니다. 금방 배가 든든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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