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시드머니, 목돈 만들기가 중요하고 처음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시간을 활용하고 복리효과를 최대로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재테크,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2008년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경제는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며 전 세계가 장기적인 경제 침체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가계소득은 좀처럼 높아지지 않고 물가는 늘 고공행진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 살고 있는 건지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 건지, 무엇이 먼저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대기업을 다니며 높은 연봉을 받는게 아닌 이상, 비정규직은 늘어나고 청년실업률은 갈수록 높아만지고 있습니다. 평균수명까지 길어져 돈을 버는 시기보다 벌지 못하는 시기가 많아질지도 모를 미래를 위해 재테크는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서점에서도 각종 재테크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재테크에 투자할 돈조차 모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늘 월급은 통장을 스치듯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점점 낮아지는 시중금리
금리가 매우 낮아져서 더이상 복리라는 효과를 누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렇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일찍 재테크를 시작해야만 합니다. 재테크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일찍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 보면 적어도 낭비를 하는 습관은 버리고 한 달에 몇만 원 씩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을 기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시중금리는 1%를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단기 예금이나 적금을 넣는 경우 2%를 넘는 예금, 적금은 찾아보기가 힘들고 저측은행권을 통해 장기로 돈을 넣어두는 상품 중에 종종 2%를 넘는 상품들이 있긴 합니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적은 돈으로 상품을 가입한다고 하면 1~2년 뒤 만기가 지나 수령할 때 굉장히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티도 잘 나지 않을 만큼의 작은 이자소득에서 세금까지 떼어가고 나면 남는 순수익은 정말 허무한 수준이기 때문이지요.
복리란? 복리효과 활용하기
몇 년전만해도 은행에 가면 1억 만들기와 같은 목돈마련 상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몇십만 원을 넣으며 1억이 넘는 종잣돈을 만드는 상품들의 홍보내용을 들여다보면 보통은 10년 이상 꾸준히 납입하여 이자에 이자가 붙어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복리효과, 복리의 마법 등 복리의 중요성과 영향력은 수익의 핵심요소 중 하나이지요.
복리는 더하기의 개념이 아닌 곱하기의 개념입니다. 이자에 이자가 붙고 그 합에 또 이자가 붙고 붙어 돈이 늘어나는 원리입니다.
금리가 이렇게까지 낮아지기 이전에는 복리의 효과를 훨씬 쉽게 느낄 수 있었지만 요즘은 복리 효과를 기대하기가 힘들죠. 하지만 20~30대부터 재테크를 시작하여 적은 금액이라 할지라도 복리상품을 하나쯤 가지고 있는 사람과 40~50대가 되어서야 시작하는 사람의 차이는 꽤 클 것입니다.
워런 버핏의 스노우볼 효과
주식만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워렌버핏의 스노우볼 효과는 유명한 개념 중 하나인데 주식을 매입 후 가격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과 배당금까지 얻으며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원금이 보장되는 투자 상품이나 채권 등도 마찬가지겠지요. 장기투자를 할수록 돈이 불어날 수 있는 확률과 속도는 더욱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한달에 몇천 원, 몇만 원을 모으고 투자하는 것이 시시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금융상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경제공부를 하며 금융지식을 쌓는다면 적은 돈을 모아 재테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돈모으기 시작 - 당장은 절약, 짠 테크부터 시작해보기
저축을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출근길 사먹은 커피 한잔, 지각해서 타게 된 택시, 충동적으로 구매한 의류 등. 계획적이지 않은 소비를 줄이고 이러한 비용을 투자를 위해 저축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고 싶은 커피 한잔도 마시지 못하고 사고 싶은 옷도 사지 못하며 무조건적으로 아끼며 살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낭비하고 있는 돈, 새어나가고 있는 돈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이야기이지요. 이러한 돈들을 그냥 저축만 해놓기보다는 약간의 이자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해두거나 공격적으로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해 보면 더 좋겠죠.
천만 원에서 1억을 만들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1억이 모이고 나면 그 뒤부터는 돈이 모이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돈이 돈을 버는 단계,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 이후에는 이자에 이자가 붙고 투자할 수 있는 범위와 종류가 더욱 다양해집니다. 그 기간까지는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며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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