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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대만여행] 타이페이 시장의 먹거리, 대만식 초밥롤과 사시미

2019. 10. 1.

대만친구의 집 근처에 초밥과 사시미를 먹기위해 꼭 가는 곳이 있다고 해서 오늘의 오후 투어는 시장 방문으로 정했습니다. 아침부터 천둥번개에 비가 너무 쏟아져서 과연 갈 수 있을까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약속한 시간이 되니 비가 멈추기 시작해서 우산을 쓰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시장으로 가는 길이 그리 멀지는 않아서 걸어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늘상 스쿠터나 차를 타다가 타이페이에서 10분이상 걸어본게 이번 여행에서는 처음인 것 같았어요 ㅋㅋ 가는 길에 유명한 홍콩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포장을 했습니다. 

 

 

밖에 걸려 있는 고기들도 계속 교체가 되고, 맛집인지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포장손님들이 줄을 서있어 내부가 꽤 번잡해서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도시락 형태로 주문해서 들고 나오며 해맑게 냄새 좀 맡아보라고 엄청 신나합니다 ㅋㅋ 

 

시장에 도착해서 초밥집을 찾아갔습니다. 직접 회를 뜨기도 하고 초밥을 만들어 파는 곳이라는데 포장 전문점이라 내부에 앉아 먹을 공간은 없습니다. 친구는 단골이기도 해서 자주 들르고 구매하자마자 가게 앞에서 다 먹고 온다고 하더군요. 

 

 

 

조금 늦게 도착했는지 자주 사먹는 메뉴가 있다는데 이미 다 나갔습니다. 진열대도 한산합니다. 엄청 아쉬워 하는 친구.. 하지만 연어회는 아직 여유가 충분해서 회 종류를 더 많이사고 남아있는 초밥을 조금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롤 형태의 초밥들만 남아있었어서 오전에 방문한다면 얼마나 더 많은 종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롤이 꽤나 큼직하고 대만식 롤로 변형된 느낌입니다. 

 

어딜가나 그나라 특유의 맛으로 변형되는 음식이 있고 그런 식당들에 방문하는걸 좋아합니다. 이곳의 롤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먹었던 롤과 꽤나 비슷했고 상당히 단 편이었습니다. 대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돼지고기 가루가 들어있는 롤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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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타이페이 근교 - 이란 여행 , 반숙계란과 돼지고기가루 토스트

대만에 세번째 방문했지만 늘 타이페이에만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기회가 닿아 타이페이를 벗어나 외곽쪽으로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친구와 함께 시간을 내어 약 일주일가량 대만을 한바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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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주문을 하다보니 또 너무 많이 주문했어요..

 

 

롤 하나가 생각보다 크기가 엄청커서 3~4개만 먹어도 충분히 양이 찰 지경입니다. 정말 특이했던 롤 중 하나는 위에 쭈꾸미 같이 생긴 해산물이 올라가 있습니다..? 호주나 뉴질랜드의 롤도 엄청 달달한 편인데 소스가 많이 올라가서 그런지 대만 롤도 꽤 답니다. 한국에 와서 입맛이 변했는지도 몰라요. 

롤 한팩, 참치+연어회 한팩을 사서 가게앞에서 후루룩 먹었습니다. 방금 썰어준 회를 먹어서 인지 꽤나 신선합니다. 롤은 배가 불러서 저녁에 마저 먹으려고 남겼고 연어는 더 시켰어요.. 저도 연어귀신인데 친구도 마찬가지.. 한국에 오면 연어 무한리필집에 데려가기로 했습니다. 

 

 

 

비가 왔어서 인지 골목은 한산한 편입니다. 골목을 둘러보며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들을 둘러봅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식재료들을 구매하는건 재미있어요. 친구와 몇가지 재료들을 구매했는데 역시 시장은 덤이 있습니다. 가격 흥정보다는 말하지 않아도 한주먹, 몇개 더 넣어주시는 덤이 기분 좋고 정겨워요. 

 

 

 

이곳 취두부가 정말 맛있다고 해서 취두부를 포장해가기로 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먹지는 못하고 한두개만 맛을 보고 나머지는 저녁으로. 취두부를 만드는 곳은 근처만 가도 그 특유의 냄새가 굉장합니다. 이 냄새를 정말 싫어하시는 분들은 먹기 힘들어 하시죠 ㅠㅠ 확실히 만드는 곳 근처의 냄새는 좀 심한 편인데 저는 딱히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요. 취두부 맛있습니다 ㅠㅠ 양배추 절인 것을 잔뜩 얹어주는 취두부를 특히 좋아합니다. 방금 튀긴 두부와 양배추 절임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배가 너무 부르지만 밖에 나왔으면 일단 버블티를 한잔 마셔야 하니까. 디저트와 음료배는 따로 있으니까. 그동안 도전해 보지 않았던 버블티 가게에 들러 새로운 버블티를 구매해 봤습니다. 버블티 전문점이 워낙에 많이 있어서 짧게 여행가시는 분들은 하루에 한 곳 다른 버블티 전문점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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