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관련 정보들을 읽어보다가 꽤나 흥미로운 플랫폼을 발견했다. 뮤직 투자자 - 뮤지코인 이라는 이름의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다.
뮤지코인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뮤지코인의 설명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뮤지코인이란
- 저작권료 주(지분) 구매 후, 저작권료를 통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 창출은 물론,
- 유저간 거래를 통해 보유한 주(지분)을 판매하고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경매로 올라오는 곡에 입찰을 하여 낙찰되면 해당 곡의 저작권료를 주식의 분배금처럼 지급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기능이 있고 유저간의 거래를 통해 차익에 대한 수익도 얻을 수가 있다.
수익률은?
이외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살펴 보니 공식사이트에서는 아래와 같이 표기되어 있다.
- 뮤지코인은 곡마다 옥션 진행 후 6개월 간 연 8%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은 저작권법에 따라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됩니다.
보장이 된다고 명시되어 있는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홈페이지의 이용안내란에서 세금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다. 저작권료를 정산받을때, 차익 실현 시 세금이 발생하는데 본격적으로 투자를 해보고 싶다면 자세한 기준을 참고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많이 자리잡지 않은 사업이라 그런지 6개월간은 연 8% 수익률을 보장해주고 있다. 이부분은 나중에 바뀔수있는 여지가 있을 듯 하다.
매매시 수수료
뮤지코인에서 구매, 판매를 할때에는 건당 300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매매단가나 차익과는 상관없이 매매시점에 동일한 수수료가 발생한다.
투자전 고민해 봐야 하는 부분들
아직까지는 뮤지코인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듯 보인다. 투자를 떠나서도 내가 좋아하는 가수나 음악에 대한 저작권을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다는 부분이 정말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를 검색해보니 현재 경매에 올라온 곡은 없었고 유저간 거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곡은 몇 곡 보인다. 주식, 부동산, 채권 등이 아니라 문화콘텐츠에 투자를 해본다는 것은 한번쯤 꼭 해보고 싶은 일이다.
현재로서는 입찰 혹은 구매 가능한 곡들이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쉽니다. 또한 투자부분에서만 본다면 리스크도 당연히 존재한다. 고배당주에 투자해서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있는데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면 매년 기대할 수 있는 저작권료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지만, 내가 구매한 곡이 갈수록 잊혀지는 곡이 된다면 저작권료 수익은 점점 줄어들 것임은 물론 유저간 거래를 통해서 추후 다시 매도를 하고 싶어도 팔 수 없는 경우가 생길지도 모를 일이다.
개인적으로 해당 가수나, 곡에 대해 굿즈의 느낌으로 소장을 할 목적이 아니라면 꼭 고려해 보아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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