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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집밥

수육 삶는 법 - 김장김치 & 굴보쌈

2020. 11. 20.

김장철이 다가왔습니다. 주변에 벌써 김장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저희 가족도 김장을 마치고 맛있는 굴보쌈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부모님 댁에 텃밭이 있어서 직접 심은 배추를 수확하고 김장김치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김장할 때 배추를 구입해서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편리하게 절임배추를 구입해서 만드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희는 배추를 절이는 과정부터 직접 했기 때문에 절인 배추 중 일부를 먼저 빼놓습니다. 절임배추는 나중에 수육과 굴보쌈김치와 함께 먹을 거예요. 

수육 고기 부위 

수육은 돼지고기를 통으로 준비해서 잡내가 나지 않도록 푹 삶아주면됩니다. 돼지고기 부위는 기호에 따라서 준비해 주세요. 저희 가족은 일부는 기름기가 많은 촉촉한 부위를 좋아하고 일부는 퍽퍽한 살을 좋아해요... 입맛이 다르고 취향도 달라서 두 가지 부위를 동시에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오겹살을 준비했어요. 정육점에서 수육용 돼지고기를 구입하면서 보쌈용으로 말씀드리면 알맞게 잘 준비해 주십니다. 

수육 삶는 방법 

수육을 삶는데에는 정해진 공식은 사실 없습니다. 최대한 잡내가 나지 않도록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충분한 시간을 삶아주면 되는데 집집마다 추가하는 재료가 다르더라고요. 냄새를 잡아줄 수 있는 재료 맥주, 소주, 각종 야채, 후추 등등 준비된 재료를 넣고 돼지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강한 불에 20분 이후 중불에 20분, 약불에 20분 이렇게 불 조절을 해주면서 한 시간 이상 푹 삶아줍니다. 고기 양에 따라 시간은 조금씩 조율해주시면 되고 뚜껑을 열고 삶아주는 게 냄새가 덜 나는 것 같더라고요. 

 

수육 삶는 법 - 잡냄새 잡아주는 재료 

맥주

저는 혼자서 간단하게 해먹을때에는 물 대신 맥주만 넣고 삶아먹기도 합니다. 맥주 수육은 별다른 재료 필요 없이 맥주만 있으면 되니까 정말 간단합니다. 처음에 시도해 봤을 때에는 이게 과연 가능할까 싶었는데 막상 해 먹어 보니 가성비가 좋더라고요. 가장 간단하게 돼지고기의 잡냄새를 없애고 수육을 삶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양파, 마늘, 파

수육을 삶을 때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돼지고기를 삶을 물에 양파, 마늘, 파 등을 썰지 않고 그대로 넣어준 후 삶아주면 잡냄새가 많이 잡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 커피

된장과 커피를 잘 풀어서 넣고 삶아주면 잡냄새를 잡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된장과 커피는 꼭 넣고 수육을 만듭니다. 된장이나 커피를 넣어주면 수육 색감도 살짝 더 노릇해지는 것 같고 냄새도 확실히 많이 잡히고 감칠맛도 좋더라고요. 커피는 프림이나 설탕이 들어간 믹스커피 말고 커피만 넣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굴보쌈 

김장김치에 넣을 속재료를 일부 보관해두고 굴을 조금 더 추가해서 수육과 함께 먹을 보쌈김치를 만듭니다. 무생채와 갓을 많이 넣으면 맛있더라고요. 생새우도 조금 넣어주고 깨소금도 듬뿍 넣고 무쳐주면 싱싱한 굴보쌈이 완성됩니다. 

살짝 절여진 배추속 위에 맛있게 삶아진 수육 한 덩이 올리고 굴 하나 보쌈김치 얹어 새우젓이나 쌈장 넣어 먹으면 정말 행복해집니다. 일 년에 한 번 크게 김장하는 날은 사실 몸이 힘들기도 하지만 보쌈 만들어 먹을 생각에 신나기도 해요. 이제는 김치를 사 먹는 일이 더 많아졌지만 김장철이 되면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꼭 담가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사 먹는 김치의 편리함은 큰 장점이지만 이렇게 김장한다는 핑계로 가족끼리 모여 김치도 만들고 수육도 만들어 먹는 즐거움도 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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